수영야류 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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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본문
수영야류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탈놀이로, '수영들놀음'이라고도 불립니다. 음력 정월 대보름에 주로 행해지며,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수영야류에 사용되는 탈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양반탈: 수양반, 차양반, 셋째양반, 넷째양반, 종가도령
- 하인탈: 말뚝이 (막둑이)
- 기타: 영노, 영감, 할미, 제대각시, 범, 사자
이 외에도 의원, 봉사, 향도꾼 등은 탈 없이 등장하기도 합니다.
수영야류 탈놀이는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내용과 절차를 가지고 있습니다.
1. 제의적 성격: 단순한 놀이를 넘어 당산제, 우물고사, 탈제, 탈 소각 등 제의적인 요소가 강합니다. 특히 말뚝이 탈은 벽사(귀신을 물리치는)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.
2. 양반 사회 풍자: 말뚝이가 양반을 신랄하게 풍자하고, 영노가 양반을 잡아먹는 등 양반 사회에 대한 저항심을 드러냅니다.
3. 지역색: 사자 과장은 수영 지역의 지세와 결부되어 지방색이 짙은 과장으로 평가받습니다.
4. 놀이 절차:
- 정월 초 3-4일경부터 13일까지 집집마다 지신밟기를 하며 경비를 마련하고 탈과 도구를 제작합니다.
- 탈이 만들어지면 탈제(가면제)를 지냅니다.
- 14일 밤에는 시박(배역 결정)을 합니다.
- 대보름날 오전에는 수영 토지신과 수군절도사영을 수호하는 제당에 서낭제를 모시고, 우물 고사, 최영 장군묘제를 지냅니다.
- 탈놀이는 길놀이로 시작하여, 양반, 영노, 할미와 영감, 사자무 과장 순서로 진행됩니다.
- 탈놀이가 끝나면 탈을 소각하는 의식을 치릅니다.
수영야류는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었으며, 현재 (사)수영야류보존회를 통해 전승되고 있습니다.
| 수영야류 탈 - [유적/문화재]에 관한 문서 | |
|---|---|
| 기본 정보 | |
 | |
| 국가 | 부산광역시 |
| 유형 | 민속문화재 |
| 지정 번호 | 16 |
| 지정일 | 2015년 12월 23일 |
| 주소 |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5 동아대학교부민캠퍼스 |
| 시대 | 기타 |
| 소유자 | 동아대학교박물관 |
| 수량 | 16점 |
| 꼬리표 |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|
| 문화재청 ID | 24,00160000,2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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